내가 크레스티드 게코 도마뱀을 구매했을때는 가격이 마리당 10만원 이상이었다.
업체에서 구매할경우 15만원 이상인게 기본이었고 인터넷에서 개인이 던지는
가격이 10만원 선이었던 꽤 비쌌던 도마뱀이었는데 크레 붐이 벌써 끝난 모양이다.
내가 샀던 업체의 크레 가격을 봤더니 가격이 4만원인게 아닌가?
릴리화이트나 카푸치노 같은 아이들은 좀 더 가격이 나가긴 하지만 그 아이들은
1년 전만 해도 100만원 이상이었던걸 생각하면 크레 장사는 그냥 끝났다고
봐야 하는것이 아닐까 싶다.
크레는 한번에 2개씩 알을 낳고 알은 온도에 따라 부화하는 시간이 다르지만
아무리 늦어도 100일이 넘지 않으므로 암컷 수컷 크레가 있어 부화를 시키면
1년만 넘어도 크레 수십마리를 얻을수가 있는것이다.
그러니 파사모에서 크레를 마리당 만원에 파는 사람들이 있는것이겠지.
크레 팔아서 부자될 생각은 없었지만 용돈벌이는 되겠다 싶었는데 이젠
용돈벌이는 커녕 사료값이나 건진다는 생각으로 크레를 팔아야 할 것 같다.
남은 아이들 사료값이나 건질 수 있으면 다행이라는 마음으로 크레를 키워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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