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이 지나 알 두개에서 크레 두마리가 또 나왔다. 크아앙 거리는거 보니 너무나 건강한 듯 ㅋㅋㅋ 쪼끄만케 크앙거리니 왜이리 이쁜지.
그런데 이쯤되니 슬슬 무섭다. 알 두개가 또 있는데 다음달에 또 태어날것이다.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알 3개가 또있다;;;
이젠 진짜 브리더 준비를 해야 할 듯 하다. 저 아이들을 어떻게 다 키울것인가. 좋은 사람 만나게 해줘야지.
이쁜 아이들이니 가격만 저렴하면 좋은 주인을 만날 수 있을것이다.
개조된 와인셀러에서 23도로 70일 정도 경과된것 같은데 부화가 되었다. 23도는 70일 정도 후에 부화되는것 같다.
알이 두꺼우면 스스로 못 찢고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하는데 다행히도 아무 문제없이 혼자 나왔다. 기특한 녀석.
처음 나온 녀석인데 슬쩍 건드리니 입벌리고 난리났다 ㅋㅋ 새끼 손가락만한게 협박을 하니 왜이리 귀여운지^^ 손가락을 입에 넣고 싶었지만 귀여운 애기가 다칠까봐 못했다 ㅋㅋ
아기의 부모를 보면 저런색이 나올거 같지 않았는데 알록달…
크레 도킹에 성공한 이후 낳은 유정란. 처음엔 길쭉하게 생겼었던 알이 점점 커지도 동그랗게 변하고 있다. 알이 변화되는 모습이 너무나 신기..
100일 안에 부화가 된다고 하는데 과연 언제 부화가 될까.
크레를 키우면서 신기한걸 많이 볼 수 있어 참 재미가 있다.
수컷이 뿌뿌거리기에 암컷에게 붙여주었더니 처음에는 뿌앵거리다 금방 도킹에 성공을 하는게 아닌가? 크레도 내숭을 떨어야 더 인기가 있는 모양이다. 글로 적어서 그렇지 도킹을 원하는 암컷을 직접보면 우와 하면서 놀라게 된다 ㅎㅎㅎㅎ
수컷에게 빨간게 보이는데 이게 바로 수컷의 상징인 그것이다. 내가 수컷이라 그런가 수컷의 그것이 참으로 징그럽다.
그동안 암컷이 무정란만 계속 만들어서 마음이 아팠는데 이제 유정란을 만들 수 있을테니 새끼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
손가락만할때 입양해온 크레스티드 게코 한마리가 있다. 성별이 미구분일때 구매했는데 보통 미구분으로 판매를 하면 수컷일 가능성이 높지만 운이 좋아 암컷을 얻을 수 있었다.
크레는 밥 먹이기 참 힘든걸로 알려져있는데 다행스럽게 먹성도 엄청 좋아 큰 어려움없이 잘 키울수 있었다. 처음 데려왔을땐 6g 정도였지만 지금은 대락 35g 정도 나간다. 그리고 35g이 넘어가면 크레는 알을 낳기 시작한다는 글을 본 적이 있어 산란통에 수태를 넣어 두었는데
기다렸다는듯이 …
- 더욱 평등한 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