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 세이브코리아 여의도 집회 참석 후기 - 더욱 평등한 돼지의 블로그

세이브코리아 여의도 집회 참석 후기


광화문집회에 참석하여 너무 재밌게 즐겼기 때문에
광화문에 한번 더 가볼까 하다가 여의도 집회는 
어떨까 싶어 여의도 집회에 참석을 했다. 

광화문을 상상하면서 집회에 참석했는데 여의도는 
광화문과는 분위기가 참 많이 달랐다. 

세이브코리아의 집회는 여의도의 교회였던 것이다. 
찬송을 부르고 기도를 하고 찬양을 하는 등 교회의 
그것과 똑같아서 처음에는 얼마나 난감했는지 모른다.
제목부터 국가비상기도회가 아닌가?

그렇지만 처음에 부르는 찬송은 너무나 좋았고 
기도하러 나온 사람들이 대한민국을 구원하고 싶은
마음으로 나온 사람들이라 함께 기도할 수 있어서 
좋았다. 연사로 나오신분들 역시 좋은말씀을 재밌게
들려주셔서 참 좋았기도 하다.

그리고 여의도서 들은 가장 좋은 이야기가 있었으니 
그것은 대형교회에서 아직 눈치를 보면서 집회에 
참석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대형교회에서 나오지 않았음에도 참석한 인원이 
수천명인데 대형교회에서 수천씩 사람들이 나오면 
어떻게 되겠는가?

아마 광화문을 능가하는 최고의 집회가 여의도에서 
열리게 될 것이다. 사람들이 많이 나왔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나오지 않은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이 있다는 
사실에 얼마나 놀랐는지 모른다. 

이러니 정치권에서 중도 타령을 하는것이겠지 
싶으면서도 중도 타령하는 인간들 중에 가만히 있는 
사람들을 설득할 수 있는 인간이 있나 생각해보면 
참으로 한심하다는 생각밖에는 들지 않는다. 

중도 타령 하려면 사람을 좀 끌어들여봐라 
이 인간들아.

광화문과 여의도가 찢어졌느니 하면서 기사를 
이상하게 쓰는 인간들이 많은데 가보면 알 수가 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한곳에서 하는것도 쉽지 않은 지경이다.  
게다가 대형교회에서 사람들이 나오면 어차피 광화문 
한 곳에서는 하지도 못하니 처음부터 두곳에서 하는게 맞는것이다.

광화문이던 여의도던 가고 싶은곳에 가면 될 것이다. 
기도하고 싶으면 여의도로가고 즐기고 싶으면 광화문
으로 가면 된다. 어디를 가던 넘쳐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으이그!

CONVERSATION

0 Comments:

댓글 쓰기